조종묵 소방청장이 28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에서 강원도 고성군 산불화재와 관련해 초기진화 작전을 지휘하고 있다.소방청은 현재 경기, 서울 물탱크차량 40대와 경기. 경북 대형헬기 2대, 강원도 펌프차량 31대, 소방력105명을 투입해 진압 중에 있다.

28일 오전 6시경 강원 간성읍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되고 있다.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야산에서 시작돼 현자는 마을 부근까지 퍼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낙연 총리는 산림·소방청에 “산불 조기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진화차 36대, 산불진화대·공무원·소방·경찰 등 630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나 이날 오전 고성 해안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강한 바람으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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