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11월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서 진행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이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내 자전거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내달부터 11월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무료 자전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교육은 대상에 따라 맞춤교육을 진행코자 어린이, 성인교실로 나눠 운영하며 어린이 대상 자전거교실은 서울에 소재한 유치원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 자전거교실은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보조바퀴가 장착된 자전거 타기 실습으로 진행한다.

어린이 교실은 서울시내 유치원(6~7세)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기간 내 총 46회 운영한다.

성인 자전거교실은 실력에 따라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누며 초급반은 광나루 자전거교육장에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중급반은 광나루 인근 자전거길에서 자전거 타기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과 한강에서 자전거를 탈 때 주의해야 할 점을 교육할 예정이며 내달부터 11월까지 총 24회 운영한다.

성인 및 어린이 자전거 교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접수 및 문의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전화번호 02-406-5869)으로 하면 된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 주며 교육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구와 맞춤교육을 위해 교육에 30명까지만 참가가 가능하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무료 자전거 교육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시켜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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