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등 51개소에 1000여명 참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시 유동인구 밀집지역 51개소에서 1000여명이 참여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21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자치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과 지난달 22일 발족된 37개 환경 시민단체 연합체인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 등 총100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다.

캠페인에서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이용, 차량2부제 참여 등을 홍보하며 광화문광장에서는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 주도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개선대책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점검에 나서 9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개선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했고 3월 한달 간 공회전 집중단속을 통해 총 4843대를 점검하고 위반 차량 42대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했다.

윤정숙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전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 뿐아니라 시민실천도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나부터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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