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실명제 도입에 따라 문제점 확실 조치” 강조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서해대교의 구조 및 소방 안전성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를 찾아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고속도로 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2015년 12월 발생한 낙뢰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설치한 소방·방재시설의 작동여부를 살펴본 후 교량 하부 구조 안전성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 점검 중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각지대와 취약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은 확실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점검 수행자와 점검대상 시설 안전관리 책임자의 실명을 기입토록 해 사후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인 안전점검실명제 도입에 따라 점검 결과는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점검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조물을 관리하는 직원들의 작업환경도 잘 살펴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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