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109개 유형 8586개소 점검

울산시가 건설현장 및 대형건축물의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울산시는 13일 범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의 현장 여건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북구 대형 건설현장과 중구 옥교동 대형 건축물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허언욱 행정부시장이 직접 참여해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이행실태 점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건물 구조물과 시설안전관리, 화재대비 시설·장비 등 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울산시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다음달까지 공공단체,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7개 분야 109개 유형 총 858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현재까지 55%의 점검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중 지적된 위험요소는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따져 즉시 개선 또는 보수·보강 등을 시행하고 지적사항이 조치될 때까지 관리한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뉴코아 아울렛 화재사고와 같이 사고접수 5분내 소방차가 도착하더라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하고 특히 초고층 건축물의 비상대피시설 현황과 시설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인명이 최우선이 될 수 있는 실제적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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