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식중독 예방 위해 총력

마포구내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이 진행된다.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내 집단급식시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97곳, 학교 27곳, 복지‧공공시설 16곳, 기업 46곳 등 총 186개소에 대한 점검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식소 근로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무허가(무신고) 제품의 사용‧보관 여부,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칼·도마 등 조리도구에 대한 오염도 검사 등이다.

구는 1차 지도‧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전반적 위생사항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또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2차 지도‧점검을 진행해 1차 점검시 지적사항의 시정, 준수 여부 등을 재확인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 위생문제, 특히 아이들이 집단급식을 하는 유치원이나 학교의 먹거리 위생문제는 더욱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며 “점검요원 방문시 수검시설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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