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12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안개와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3시부로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민감군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된다. 오후 3시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2㎍/㎥로 나타났다.

민감군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활동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관련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받으려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누르거나, 전화(02-3789-870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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