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소생으로 하트세이버를 다회 수여한 대원에게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경기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한 구급대원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하트세이버 기장’을 인센티브로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회복시킨 구급대원들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경기도 소방공무원 2057명이 받았다.

현재까지 5회 이상 하트세이버 다회 수상자는 총 91명으로 10회 2명, 9회 2명, 8회 6명, 7회 11명, 6회 25명, 5회 45명 등이다.

재난안전본부는 하트세이버 다회 수여자를 위해 5회 수상 단위로 정복에 부착할 수 있는 순금 한돈짜리 특별 기장을 제작해 지난 8일 월례조회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남경필 도지사가 직접 수여한 ‘하트세이버 기장’ 대표는 총 10회 수상한 변내언 일산소방서 소방장, 임수홍 분당소방서 소방교와 9회를 수상한 최지인 수원소방서 소방장, 문대돈 광주소방서 소방장, 8회를 수상한 김동은 의정부소방서 소방교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