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4일 가상 화재상황을 설정해 주민과 함께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법주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통행로 확보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훈련은 마포소방서가 선정한 소방차 통행장애 구간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실시된다.

통·반장과 대한숙박업마포구지회 회원 등 지역주민 30명이 함께하며 소방 및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소방차 2대와 경찰차 1대가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을 인지하게 돼 올바른 주차질서 지키기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