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미소한입 믹스넛츠’ 판매중단

기준치 6배의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견과류 제품이 회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두리식품이 제조‧판매한 ‘미소한입 믹스넛츠’(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이 기준(15.0 ㎍/㎏ 이하) 초과 검출(88 ㎍/㎏)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누룩곰팡이 진균독으로 자연 생성되는 생화학 물질이다.

주로 쌀, 땅콩을 비롯한 탄수화물이 풍부한 농산물이나 곡류에서 잘 번식하며 독성이 매우 강하고 발암‧돌연변이성이 있는데다 사람이나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초과 검출돼 회수되는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일인 ‘미소한입 믹스넛츠’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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