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살균제 이프로디온 검출로 회수대상 폐기 조치

시중 유통되는 중국산 마늘쫑에서 기준치의 25배에 가까운 잔류농약이 검출돼 회수·폐기조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식품업체 (주)에스에이무역(인천 중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 이프로디온이 기준(0.05mg/kg) 초과 검출(1.23mg/kg)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프로디온은 보통 살균효과를 위해 사용되는데 해당 마늘쫑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25배 가까운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회수대상은 포장일자가 2018년 2월 6일과 2월 11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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