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2018년도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참여 접수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상황 개선을 위한 공생협력 프로그램 참여 접수가 시작됐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내달 2일부터 2018년도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모기업의 책임 강화를 통해 인적·물적 지원을 유도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상황을 개선코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990개 모기업과 8579개소의 협력업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유해·위험유인을 개선했다.

프로그램 참여 협력업체 중 안전보건경영시스템(70개사) 인증과 위험성평가(714개사) 인정을 통해 안전보건환경을 개선했고 635개소는 산재예방요율제 인정을 받아 산재보험료 감면 혜택까지 받았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가 취약한 모기업의 프로그램 신규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에는 사외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클린사업 및 산재예방시설융자 지원 사업장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공단은 2월 중 지역별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가 취약한 모기업의 프로그램 신규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접수는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공단 지역본부·지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영세 협력업체는 안전보건 개선을 위한 역량과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자체 노력만으로 효과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쉽지 않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안전보건을 개선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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