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목적 가요·연극제 개최

근로자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가요·연극제가 개최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근로자들이 갖고 있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근로자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기성 전문가가 아닌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산재근로자, 6개월 이내 실직자, 특수형태 근로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달 동안 온라인(근로복지넷, www.workdream.net)으로 접수받으며 예심은 온라인 및 현장 접수자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전국 9개 권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 20명 이상이 단체로 신청하는 사업장은 ‘찾아가는 예심’을 실시해 고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본선은 예심을 통과한 16개팀이 4월 21일 여의도 KBS홀에서 경연을 실시하게 되며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KBS를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연극제는 가요제와 동일 기간 접수를 받고 접수한 극단을 대상으로 공연 수준을 높이기 위해 3월 중 전문가 지도를 실시하며 5월 12일부터 6월 24일까지 경연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방극단도 해당 지역에서 공연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극장 대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노동을 통해 국가의 경제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을 맘껏 쏟아 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근로자 문화 활성화를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미술제, 문학제, 영화제 등 근로자문화예술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전화(☎052-704-7330, 7331) 또는 KBS미디어(02-6939-8198)로 문의하거나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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