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 구성·운영

의료기관 화재 예방 및 환자안전 확보를 도모하기 위한 조직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을 종료하고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를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밀양 세종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화재 등 의료기관 화재안전 위험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보건의료정책관을 단장으로 ▲총괄반 ▲시설개선반 ▲자원관리반 ▲응급대책반의 4개반으로 구성됐다.

TF는 각 반별로 ▲병상기준 및 운영 개선 ▲의료기관 인증 ▲인력기준 정비 및 공급 확대방안 ▲신속 대응체계 개선 등 의료기관의 화재대응체계 전반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화재위험 예방 및 환자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중앙수습본부 종료 이후로는 담당부서 중심으로 상황을 관리해 밀양 화재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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