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구조활동 분석 결과 발표

지난 한햇동안 119구조대가 80만여회 출동해 11만여명의 국민을 구조했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2017년 전국 119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119구조대는 80만5194회 출동했으며 65만5485건을 처리해 11만559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이는 1분마다 1건 이상의 국민이 구조를 요청했고 국민 79명 중 한명꼴로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셈이다.

특히 관할인구 및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역인 서울・경기에서 44.6%로 구조 수요가 가장 많은 반면 인구가 적은 세종시는 0.9%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전체 구조건수 중 23.6%(15만4436회)를 차지한 벌 관련사고가 전년에 이어 올해도 사고유형별 1위로 나타났다.

구조인원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승강기 사고가 전체 구조인원의 25.2%인 2만9130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교통사고가 19.3%인 2만2289명으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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