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지난해 12월 310건 발생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수난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최근 수난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강이나 호수, 바닷가에서의 낚시 등 야외활동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구조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310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113명을 구조했다.

사고 원인을 보면 대부분 얼음낚시 중 물에 빠지거나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한 실족, 투신자살시도 등이었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강이나 호수 주변에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앞으로 기온이 올라 얼음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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