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산자원부, 설 연휴 앞두고 위험요인 살펴

설 연휴를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백화점, 터미널 등의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2000곳의 전기·가스 시설 안전 점검을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검대상은 전통시장·백화점 등 유통 관련 시설, 터미널·역사 등 교통 관련 시설, 사회복지 시설 등이다.

산업자원통상부는 전기점검을 통해 누전차단기 손상 여부, 노출배선 상태,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가스점검을 통해 가스누출 확인, 사용배관 상태, 용기 설치·보관상태 등을 살펴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또는 관련 부품 교체가 이뤄지고 기준에 미달돼 시설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조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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