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건물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 송파소방서에 68m 고가사다리차가 배치됐다.

송파소방서(서장 이정희)는 17일 소방서 차고에서 신규 고가사다리차에 대한 무사고 안전기원 행사를 가졌다.

송파소방서에 새롭게 배치된 고가사다리차는 최대 68m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해 기존 운용하던 55m급 고가사다리차 보다 15m 높은 재난현장에 도달할 수 있다.

송파소방서는 고가사다리차량에 대한 운전원 교육을 MAGIRUS사 독일인 엔지니어로부터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 즉각적인 장비운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왔다.

행사는 고가사다리차 성능 프레젠테이션과 성능시연, 안전기원 기념축사, 차량 인도식, 테이프 컷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희 서장은 “고층건축물에 즉시 적용 가능한 68m급 고가사다리차가 송파소방서에 배치돼 기쁘며 현장임무수행에 있어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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