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내달 23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중 화재안전관리에 취약한 42개소에 대해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소방관서에서 실시한 전통시장 1720개소 일제안전점검 결과 화재안전등급 E등급으로 분류된 42개소에 대해 겨울철 화재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중소기업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는 ▲소방시설 폐쇄·차단행위, 비상구 폐쇄 및 훼손 행위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상태 ▲방화구획, 방화문 및 방화셔터 등 관리상태 ▲전기, 가스, 위험물 등 안전관리 위해요인 등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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