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8개 사업장 활동 돋보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사업장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성공적인 건강증진활동을 위해 노력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사업장을 2017년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들은 외부 전문가 초빙, 요인별 관리 프로그램 추진, 전사적 역량 집중을 위한 노사 협력 등이 돋보였다.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가족캠프 등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전직원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포스코켐텍 포항화성사업소/LIME 사업부는 ‘버리GO’ 2기 프로그램 등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해 비만 위험군 비율이 전년 대비 5.5% 감소했으며 한미약품(주)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성시 보건소와 연계해 금연·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결과 참석자의 73% 이상이 건강 관련 행동이 개선됐다.

또 SK건설(주) 대연 SK VIEW Hills/SK건설(주) 송도 SK VIEW 신축공사 현장은 신규채용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질환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운영했으며 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1공장은 인천 중구 보건소와 연계해 대사증후군 및 뇌심발병위험군 대상으로 검진 및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받으며 반기별 심사를 거쳐 연 2회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3년의 유효기간 동안 건강진단 및 건강증진 관련 감독 유예, 정부 포상 우선 추천 등 혜택이 부여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선정은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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