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및 정부에 전달하고 지속적 개선 촉구

안실련이 건축·소방분야 제도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정부의 개선을 촉구했다.

안실련(공동대표 권도엽·이채필·최인영)은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스센터 화재 참사를 계기로 시민단체 차원에서 관계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 건축분야, 소방분야를 망라한 28건의 제도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국회와 정부 관련부처인 총리실, 행안부, 국토부, 소방청 등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실련은 제천 참사를 교훈삼아 다시는 유사한 화재로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기를 강력히 촉구하며 범정부 차원의 화재예방종합대책에 시민사회의 요구내용을 적극 반영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재 발생과 급격한 화재 확산 원인이 되는 드라이비트 공법과 같은 건축물의 마감재료 대책과 화재 발생 원인이 되고 있는 필로티 주차장에 대해 건축법 및 소방법 안전기준 적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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