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서, 고층건물 화재 대비

2018년 새해 첫날부터 화재시 인명구조 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이 전개됐다.

인천공항소방서(서장 이철호)는 1일 제천화재와 같은 대형화재 발생이 대비하기 위해 관내 해수사우나 건물에서 굴절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층건물 화재에 대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굴절차의 각종 기능 숙지 및 작동원리, 화재 발생시 회전반경, 부서위치 확인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공항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굴절차는 약 9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성인 3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바스켓 용량을 갖추고 있다.

공항소방서 관계자는 “굴절차는 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화재시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되기 때문에 꾸준한 정비·점검이 필요하다”며 “위급한 현장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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