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내달 27일까지 생활안전지도 아이디어 공모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정보를 지도상에 통합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의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행정안전부가 국민의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행정안전부는 2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약 한달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17 생활안전지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안전지도를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행사로 그동안 300여건의 의견들이 접수됐다.

그 중 ‘픽토그램을 활용한 아이콘과 색·크기로 표시한 통계정보’, ‘어린이 안전 보행길 지도’,‘변화된 우리 동네 안전정보’ 등의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 개선에 반영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학생부·대학부·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생활안전지도 서비스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나 활용한 사례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식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홈페이지(http://www.ndmi.go.kr) 또는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http://www.safemap.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담당자 이메일(safemap2018@gmail.com)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되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두단계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1차 심사에서 총 9팀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 및 개별 통지하고 2차 심사에서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의 발표회를 통해 진행한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생활안전지도가 지역의 안전정보를 전달하는 창구뿐 아니라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양방향 소통수단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 많이 모아 주실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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