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통영지청-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재해예방 결의대회

거제·통영지역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재해다발 5대 건설장비 안전 확보를 다짐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지청장 오영민)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지사장 박대식)는 거제·통영지역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협의체와 함께 21일 거제시 신달도 연륙교 건설현장에서 5대 건설기계·장비 및 떨어짐 재해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회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5대 건설장비(굴삭기, 덤프류, 이동식크레인, 고소작업대, 지게차) 사고와 도내 건설재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떨어짐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재해예방활동 준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장비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해상작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재해예방법과 태풍피해에 대비한 지식을 공유했다.

박대식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장은 “건설재해의 주요 원인인 5대 장비와 떨어짐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SNS 등을 통해 공단과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재해예방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등 지역밀착형 재해예방관리를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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