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2017 민간스포츠시설 안전교육’ 지원활동

스키장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전개됐다.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은 19일부터 20일까지 스키장 구조요원, 리프트·제설장비 종사원 120명을 대상으로 ‘2017 민간스포츠시설 안전교육’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민간스포츠시설 안전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하계 및 동계스포츠 주요 민간시설 운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및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평창 알펜시아에서 스키장 제설장비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 및 재난위기 대응절차, 온도 변화에 따른 신체손상과 응급처치, 국내 스키장 안전사고사례 공유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재단은 민간시설 교육현장 확인을 통해 전반적인 교육프로그램 개선사항 등을 파악해 종목·대상별 맞춤 교육과정 개발 및 민간스포츠시설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 운영할 방침이다.

스포츠안전재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스키장 안전사고는 총 2만9065건으로 연평균 9688건에 달해 사고 발생률이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교육이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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