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체육공원 내 어린이교통공원 노후시설 보수공사 완료

과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감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ㄱ경기도 과천시는 관문체육공원 내에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의 노후시설에 대해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하기 위해 2010년 조성됐으며 그간 운영으로 시설 일부가 노후화돼 시설물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공사에서는 교통표지판 정비, 차선 및 횡단보도 도색 등 외부 교육시설에 대한 정비와 실내 교육장 내부 인테리어 및 교육용 장비 교체 등이 이뤄졌다.

특히 기존의 신호등 박스를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 설치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의 눈에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 안전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반기에는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체(4∼7세)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건너는 3가지 원칙, 길을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 찾기, 주의해야 할 자동차의 특성 등 실질적인 체험교육 등을 진행할 전망이다.

홍성훈 교통과장은 “새롭게 정비한 어린이 교통공원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선진 교통교육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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