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까지 배려하는 교통안전문화 정착 유도

마포구가 중앙버스 정류장 주변 등 보행자 사고 취약지역에 형광스티커를 부착했다.

서울시 마포구는 ‘걷는 도시 서울 보행자 보호를 위한 무단횡단 방지 합동 캠페인’ 일환으로 무단횡단 주의 형광스티커를 제작해 중앙버스 정류장 주변에 부착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로 11㎝·세로 20㎝ 크기로 제작된 무단횡단 주의 형광스티커는 보행자 사고에 취약한 곳을 지나는 운전자가 다시 한번 무단 횡단자를 주의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부착된 무단횡단 방지 형광 반사지는 야간에 차량 전조등에 반사되면 노란 점선이 보이며 야간에 보행자가 있는 지점을 인식시켜 준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길 위에서 약자를 배려하고 지키는 것은 모두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전 국민이 공유하는 공간에서 자신의 안전 뿐아니라 보행자까지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때까지 계속해서 교통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특화된 교통안전정책을 찾아내 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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