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강릉소방서 경포센터 소속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 유족에 위로금 각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소방관은 지난 17일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석난정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 건물 안에서 잔불을 정리하다 건물이 붕괴해 매몰됐다.

이들은 매몰 10여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2년간 49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