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소화기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강원소방본부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의 소방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13일 국가유공자인 동해시 심모씨와 박모씨 주택을 방문해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호국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부터 추진됐던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시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높이는 한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이 화재로부터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에 지방보훈청과 광복회 강원지부와 협의 후 전국 최초로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등 686가구에 대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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