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업무상 질병 알기 쉽게 단순화 자료 보급

안전보건공단이 직업병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된 산업보건 지침서 이지북을 개발·보급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알면 이로운 책! 이(利)지(知)북’ 소책자 1종과 온라인 전용 주제별 콘텐츠 5종을 제작해 9월 중에 공단 지역본부·지사와 전국 산업보건 유관기관을 통해 사업장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보건 수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이 이번에 개발한 이지북은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단순화시켜 보다 쉬운 이해를 돕는다.

자료는 ▲질식재해 예방 ▲화학물질 중독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근로자 건강증진 향상 ▲온열질환 예방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직업건강 주제별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실천해야 할 필수 안전수칙, 조치사항도 포함됐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사업장에 필요한 제도나 사업을 추진하는 것만큼이나 사업주와 근로자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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