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일터가 안전하고 편안해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산업재해도 줄어”

 

▲(사)한국산업간호협회 인천보건안전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산업간호협회 인천보건안전센터는 2002년 개소해 인천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건강관리지도, 작업관리지도, 작업환경관리지도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사업장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로 인한 직업병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 유해성 알리미’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간호협회 인천보건안전센터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안전보건활동이 있다면.
―저는 인천보건안전센터에 2011년도에 입사했으며 현재 수석부장으로 센터 전반의 운영과 중부권역 6개의 보건안전센터 업무 총괄을 담당 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사업장과 많은 근로자들을 만나면서 좀더 체계적인 전문지식을 전달코자 현재 산업전문간호사 과정을 수료 중이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보건에 관한 지식의 폭을 넓히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보건 민간위탁사업 기술지도 우수사례발표대회(2013년)에서 최우수상 수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2014년), 안전보건협력사업 우수사례발표대회(2017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요 보건관리업무로는 우선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위한 건강증진활동을 지원하며 뇌심혈관계질환·근골격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 활동, 영양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10인 미만의 서비스업 사업장을 방문해 업종별 서비스업의 재해사례 교육 및 특성에 맞는 컨텐츠 제공, 사고예방 캠페인 활동으로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해 취급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알리고 올바른 사용법 지도로 화학물질로 인한 직업병예방, 화학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로는 사업장의 결핵예방관리로 방문사업장의 건강검진 결과를 파악해 결핵관리 실태조사, 집체교육 및 관련자료 제공, 사후관리 실시로 감염병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서비스업종 근로자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 예방관리로 사업장의 직무스트레스 현황파악 및 관리수준을 파악해 맞춤형 상담지원으로 직무스트레스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업장에서 펼쳐 보고 싶은 안전보건관리 방향이 있다면.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근로자는 일터에서 보내게 됩니다.
이러한 일터는 편안하고 안전해야 근로자가 즐거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야 기업의 생산성도 증가될 것이고 그만큼 안전사고의 위험도 감소되리라 봅니다.
산업보건업무 담당자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일터의 안전을, 근로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면 건강한 사업장조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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