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화상환자의 비급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대한화상학회가 손을 잡았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과 대한화상학회(이사장 이종욱)는 30일 산재보험제도에 대한 정보 교류, 산재보험 요양급여제도 개선, 학술정보 교류 및 교육, 개별요양급여 신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상은 다른 상병과 달리 치료 과정에서 건강보험에서 인정되지 않는 고가의 비급여 약제, 치료재료 등이 많이 사용되고 이로 인해 산재화상환자들의 치료비 부담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급여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개별요양급여제도가 활성화돼 산재 화상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