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방사능방재 부분훈련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비상상황을 가정한 방사능방재 훈련이 전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22일 고리제2발전소 비상대응시설 및 비상대책실에서 고리3호기를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부분훈련은 자연재해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의 비상상황을 가정해 발전소 인근 지역의 피해 최소화, 설비 복구 등 상황 발생 시 발전소 종사자의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연 4회 실시되는 훈련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을 통한 안전성 확보와 설비 복구를 중점에 두고 전반적인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경철 방재대책팀장은 “훈련이 곧 실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만에 하나 있을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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