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리점주 워크숍 개최

안전화, 유니폼, 안전용품 제조생산업체인 케이투세이프티가 자사제품의 판매증진을 위해 한햇동안 달려온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신제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케이투세이프티(대표이사 정영훈)는 18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전국 60여개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2017 K2세이프티 대리점주 워크숍’을 개최해 본사와 대리점과의 단합을 추진하고 안전화, 유니폼, 안전용품 부문별 시장동향과 사업전략에 대한 설명으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손태근 전무이사는 “지난해 개성공단이 완전히 폐쇄되며 회사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기 참석해주신 대리점주들의 분발 덕분에 목표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제 역할은 대리점주님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임을 깨닫고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개성공단 폐쇄로 인건비가 상승하며 제품 가격도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었기에 올해 안에 중저가 모델을 새로 개발할 것”이라며 “오늘 자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사업을 비교하며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니 점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안전화부문 사업전략 및 신제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올해 안전화부문 유통망에는 큰 변화가 없고 대리점 활성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뉴모델과 건설사업부문에 스펙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특히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집중할 예정으로 모든 매장의 디스플레이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홍보·마케팅부문에서는 여전히 안전 관련 잡지 등에 광고를 지속함은 물론이고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크빈 유니폼부문 현황과 전망, 대응방안 및 각 파트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난해 유니폼부문에서 장치산업의 부진과 라이크빈 브랜드 재점검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올해는 재도약을 위한 모니터링 등을 진행해 극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는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 매출이 편향돼 있는데 이는 영·호남지역 기반 영세업체들에 비해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영세업체와의 네크워크 형성을 통한 협업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용적인 제품 판매량이 뚜렷한 성과를 보임에 따라 향후 제품은 기능성 위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착용감을 우선시하고 디테일이 단순한 톤앤톤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의 기능성 강조뿐 아니라 브랜드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홍보 및 디자인에도 신경쓸 것이며 이슈와 관련된 제품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전용품부문에서는 안전용품 사업 비전 및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매년 신장함에 따라 올해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는 모든 매장에 안전용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안전용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규 대리점을 모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벨트가 매출이 급성장 중임에 따라 이 상승세를 타고 후속제품을 개발 중이고 올해 주력상품은 산업용 장갑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의 2배를 뛰어넘었다며 대리점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또 안전모 및 용접면, 신규 안전벨트, 지진 재난용품, 보건마스크 등의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 출시될 발열조끼, 비니, 장갑 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한햇동안 케이투세이프티의 제품판매에서 부문별로 실적이 우수한 대리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식은 전년대비 신장률, 매출실적, 신제품 판매실적, 영업·관리 및 회사정책 수용 정도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업체 몇 곳에 대해 진행됐다.

브랜드상 관리부문에서는 안전화부문 크레텍웰딩(주)·(주)설총산업, 유니폼부문 서울산업·(주)대성, 안전용품부문 (주)대원세이프티·(주)원창종합상사 등 총 6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신상품 판매부문에서는 안전화부문 삼성산업안전(주)·이상테크윈(주), 유니폼부문 하나상사, 안전용품부문 태영안전 등 4개 업체가 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안전화부문 스마일안전·(주)안전몰, 유니폼부문 황하산업, 용품부문 로타리세이프티로 총 4개 업체가 받았고 삼성산업안전(주)은 안전화 매출 100억원을 달성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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