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직접적인 공감을 얻어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훈련이 전개됐다.

인천계양소방서는 20일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코자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참여 소방차 동승 체험’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동승체험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범국민 공감대 확산과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됐으며 김경하 소방안전문화 추진협의회 위원 등 3명을 대상으로 계양구 관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계산시장~병방시장)에서 지휘차 등 차량 3대로 진행됐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자동차 출동시 당황하지 말고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거나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해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양보해 달라”며 “주택가 골목길 등 좁은 도로에서의 무단주차는 살인행위와 같을 수 있으니 모든 국민이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