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임자 사랑해’ 캠페인

남부지방산림청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등산객들의 산불방지 정신을 고취시켰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산불방지를 위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25일 울진군 북면 덕구계곡에서 울진군청, 울진군산림조합, (주)호텔덕구온천 등 기관단체 임직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으로 산불방지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 계도와 함께 산불조심 홍보물 배부, 산림 내 취사행위 금지 및 인화물질 소지하지 않기, 입산자 흡연금지 지도, 산림정화활동 등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과제인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과 병행·실시했다.

‘임(林)자’는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며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그들이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또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해 언제든 규제에 대한 개선안에 대해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날 캠페인에서 “등산객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산불예방의 가장 큰 힘”이라며 “늘 푸르고 깨끗한 이 지역의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해 아름다운 산림을 함께 지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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