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옥천동 춘천미술관 인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58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중 해당 부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정비를 마치겠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보상 협의를 추진해 토지 4985㎡ 중 4381㎡, 건물 27개동 중 23개동에 대해 보상을 마쳤다”며 “정비 후 별도의 활용계획이 마련될 때까지 시청사 주변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석축이 노후화로 붕괴 가능성이 있어 2015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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