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전담팀 구성 동굴처분시설, 지상지원시설 정밀 조사

원자력환경공단이 방폐장 안전을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폐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폐장 안전점검 실시에 따라 2월 중 대상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 실시와 함께 집중관리대상 시설물을 지정하고 3월말까지 재난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지상 지원시설 ▲동굴처분시설 ▲신사옥 등으로 벽면 균열, 지반 침하, 옥외시설물 파손 등을 정밀조사한다.

아울러 이 기간중에는 상황근무를 실시, 신속한 동원체계를 유지하고 방폐장 및 협력업체 종사자들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1일 재난 안전점검팀과 함께 실시한 현장점검 자리에서 “방폐장에 대한 국민 신뢰강화를 위해 올해 무재해 3배수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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