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화재시 시장상인들의 초기대처 중요”

이강호 함안소방서장은 20일 가야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사진 제공=함안소방서

함안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함안소방서는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20일 가야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전통시장 점검은 설 명절이 다가오며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주력하고 시장 상인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소방서는 올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관리 대책으로 현장지도 방문 외에도 소방특별조사와 불시 출동훈련 실시, 취약시간대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가야시장 내 소방차를 23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고정 배치해 전통시장 화재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강호 함안소방서장은 “겨울철 전통시장 난방기구와 화기취급이 많아짐에 따라 시장상인들의 화재에 대한 초기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화재 없는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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