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스키장 안전사고 119출동 지난해보다 42% 증가

겨울을 맞아 즐겁게 놀러온 스키장이나 행사장에서 부상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겨울철 스키장 및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8일까지 강원도내 스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61명이 병원이송 및 현장 응급조치됐으며 이는 작년 대비 19명이 증가한 것이라고 소방본부 관계자는 밝혔다.

사고 종류를 보면 스키사고 41명, 스노보드사고 16명, 리프트 등 기타사고 4명이며 유형별로는 넘어짐 사고 피해가 40명, 다른 사람이나 울타리 등에 충돌하는 사고 피해가 17명, 기타 4명 순이었다.

부상 신체부위는 허리나 목 부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안전거리 확보와 보호장구 착용은 물론 질서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축제장에서 빙판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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