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공개

안전 관련 공공기관들의 청렴도가 공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는 7일 전체 606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6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결과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국민안전처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46점, 보건복지부가 7.34점, 고용노동부가 7.42점을 받아 3등급으로 분류됐다.

또 국토교통부는 7.12점을 받아 4등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72점을 받아 최하위 5등급으로 분류됐다.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는 경남도가 7.83점을 받아 1등급을, 경북도와 전남도가 5등급을 받았다.

공직유관단체 평가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1등급을 받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2등급을 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은 3등급으로 분류됐고 도로교통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4등급을 받았다.

한편 올해 설문조사에는 모두 23만2400명이 참여했는데 측정 대상기관의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15만6700명, 소속 직원 5만4800명,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 업무관계자, 지역민‧학부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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