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장서 간담회 및 표본점검 실시

국민안전처가 유·도선 규제개선 이후 체감도를 피드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국민안전처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해피아워 유선장에서 유·도선 규제개선 가례의 지역경제 활성화 체감도 환류를 위한 간담회와 민관 중앙합동 표본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상특보시 동해안·울릉도·제주도 등 운항구역 확대에 따른 규제개선 사례 체감도 환류를 위한 것으로 관련 단체·협회·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국민안전처는 규제개선을 통해 올해 초 14개 해양경비안전센터 기준 7해리(약 13km) 이내 해안선 및 외해 1해리(약 1.8km) 이내로 운항구역 규제를 완화했으며 연간 20여억원 규모의 관광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민관 중앙합동 표본점검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6개 시·도 13개소 5톤 이상의 유·도선 67척을 대상으로 선박안전기술공단 선박검사관 및 해양수산·소방기술공무원 등 3개반 18명이 참여해 기관실 화재 우려요소, 인명구조장비 비치·관리, 승선신고서 작성·관리, 정원초과, 비상상황 대비훈련 실태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한다.

최복수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은 “이번 현장 간담회 및 점검을 계기로 유·도선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유·도선 안전관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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