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된 피해사례 1000여건에 약 117억원 지급 예정

국민안전처가 관장하는 풍수해보험이 9월 12일 경주지진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18일 기준 태풍 ‘차바’로 총 891건의 사고가 보험회사에 접수돼 추산 보험금 113억원이 지급되고 경주 지진과 여진에 따른 지붕 파손·벽체 균열 등으로 총 106건의 사고가 접수돼 추산 보험금 4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12일 이후 풍수해보험 가입 건수는 5만3881건이며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가입코자 하는 경우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동부화재·현대해상·삼성화재·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관할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경남 창원시의 한 주택은 세입자동산 180㎡ 상품에 가입해 4056만원의 보험금을 받았고 경북 경주시의 한 주택은 세입자동산 50㎡ 상품에 가입해 223만원의 보험금을 받았으며 경남 밀양시 한 온실은 온실 2280㎡ 상품에 가입해 8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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