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안전산업박람회, 지진 특별전시관·체험관 마련

11월 19일부터 열리는 안전산업박람회에서 방재·보건·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안전기술이 선보여진다.

국민안전처는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와 함께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박람회는 안전산업분야별 기술·제품 전시를 위한 안전기술·제품존, 안전체험존, 안전정책존으로 구성되며 300여개 기관·1000개 부스가 참여한다.

안전기술·제품존에는 방재·산업, 교통, 해양, 보안·대테러, 보건·위생 등 다양한 안전분야기술이 전시되고 안전체험존은 지진체험관, 지하철 탈출, 승강기, 안전벨트 등 20여종의 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안전정책존은 재난통신망 구축, 신고전화 통합 등 국민안전처의 주요 정책 및 국민안전로봇·드론 등 첨단안전기술·제품을 소개하고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안전관리 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 12일 지진을 계기로 일반국민들에게 지진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지진대비 특별전시관이 구성되며 국내외 지진전문가 초청 컨퍼런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중국 민정부와의 재난관리기관 정례회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재난관리국장 등이 참여하는 국제방재협력세미나, 국민안전처 R&D 사업설명회, 지자체 공무원 교육 등 20여개의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또 박람회에는 키르기즈·벨라루스의 비상사태부 장관, 동티모르 사회연대부 장관, 쿠웨이트 소방청장 등 12개국 재난관리기관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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