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119안전체험 가족캠핑 개최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캠핑과 안전체험·교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민안전처는 28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안전체험관과 독립기념관 청소년야영장에서 150가족과 함께 119안전체험 가족캠핑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재대피요령·소화기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충청남도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하고 생활안전퀴즈 레크레이션, 방수체험, 응급처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야영장 사용시 텐트 안에서 취사·난방을 금지해야 하고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시 가스레인지보다 큰 불판이나 냄비는 열을 반사시켜 부탄가스를 과열·폭발 시킬 수 있으니 작은 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전기 릴선이나 케이블은 누전차단기가 설치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등의 야영장 안전교육이 집중 실시된다.

참가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이틀간의 행사기간 동안에는 소방차와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최민철 119생활안전과장은 “야영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즐겁고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이런 안전체험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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