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확산 위해 예비부모 대상 교육

한수원이 지방에서 생활하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확산과 부모교육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여성가족부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조석 한수원 사장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예비부모 대상 교육 활성화 및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수원이 예비부모들에게 임신·출산단계별 역할 및 육아정보 등을 제공하는 ‘초보아빠수첩’ 제작을 지원하고 여가부는 제작 및 전국적인 배포에 나선다.

한수원 직원들은 협약식에 앞서 정민자 울산대 교수의 ‘일하는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양육하는 노하우’ 특강에 참석했다.

아울러 한수원은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선포하는 등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동학대 예방과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부모교육 활성화는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과 함께 추진될 때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부모 대상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초보아빠수첩 제작을 통해 남성의 육아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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