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지난해 산림재해율이 전체 산업재해율(0.49%)보다 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0일 "도내 산림재해율이 2011년 2.11%에서 지난해 1.88%로 감소하긴 했으나 작업특성상 재해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산림사업장에서 수목을 절단할 때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산림사업장 작업원 배치 계획 작성,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작업자 안전거리 유지, 응급체계 구축 등 산림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또 안전관리가 소홀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조치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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