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캠페인과 안전점검이 펼쳐졌다.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지사장 김영호)와 (사)서울봉제산업협회(회장 차경남)는 최근 창신동 봉제특화골목에서 소규모 봉제사업장 안전점검 및 봉제업 종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서울 창신동 일대는 패션산업의 메카인 동대문시장의 배후 생산지로 1100여개 봉제업체에 3300여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는 봉제산업 특화 거리다.

서울북부지사와 서울봉제산업협회는 봉제업 종사 근로자의 베임 사고, 원단 배달 근로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구급 밴드와 안전보건 홍보물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김영호 서울북부지사장은 연단기 등 클린사업 안전설비를 지원받은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설비 작동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사업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차경남 서울봉제산업협회장은 “끼임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기계를 안전하게 만들어 보급하면 소규모 사업장 재해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