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산업인력부터 근로자, 지역 주민까지 안전보건 DNA 심어 명품안전도시 이룰 것”

▲안전더하기 실천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게된 배경은.
―올해 우리 지사 슬로건은 ‘안전보건의 D.N.A를 심다’입니다. 예비산업인력에서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근로자, 지역민에게 안전보건의 D.N.A를 심는 것입니다. 이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구현함으로써 명품안전문화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우리 안전보건공단 주도로 재해예방 유관기관, 학계전문가, 일부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기업 임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더하기 실천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안전더하기라는 명칭은 안전을 지금보다 더하자는 뜻과 함께 여럿이 모여 안전에 힘을 더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반영해 지역내 유력인사들의 정기적 모임을 통해 유기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해 안전문화의식을 확산시키고 산재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지역 내 산재현황과 아울러 충남지사가 올해 역점을 두고 시행하려는 산재예방사업이 있다면.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 2015년도 관내 중대재해는 요양승인 및 조사대상 모두 감소했으나 2016년 1월 사망사고 4건이 발생하고 이외에도 중대산업사고가 1건 발생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위한 계기 마련이 필요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학 모두가 함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우리 지사에서는 2015년부터 시작해온 협업사업에 보다 발전적인 체계 구축과 내실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최종 목표는 앞서 말씀드린 ‘안전보건의 D.N.A를 심다’입니다.

구체적으로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과정이 있습니다. 지역민, 근로자 등에게 안전의식을 UP시키는 것이 1단계로 ‘안전을 올리Go’이고 각종 재해예방활동 과제 수행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해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 것이 2단계로 ‘사람을 살리Go’이며 마지막으로 이전 단계들의 수행사항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문화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3단계로 ‘위험을 이기GO’입니다.

이를 종합해 협업의 슬로건은 ‘ALL We Go!’입니다.

▲지역 내 안전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작은 것, 사소한 것부터 안전을 실천해야 합니다.

안전은 실천이 핵심입니다. 우리 공단에서는 최근 일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작업 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입니다. 안전점검이라는 구체적 행위를 나와 동료, 우리가 실천할 때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안전실천 슬로건이 우리 일터, 우리 사회에 확산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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