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안전점검단’이 사전점검

경남도가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전기, 소방, 건축, 교통 등 4대 분야 사전 점검을 시행한다.
경남도는 4월부터 도내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4월부터 11월 기간 중 개최되는 진해군항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주요 축제에 대해 ‘축제 안전점검단’을 투입해 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시군 지역 축제에 대하여는 시군에서 자체적인 점검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 안전점검은 해당 축제 개최 2~3일전에 고정 또는 임시건축물(무대, 전시장), 행사부속시설(향토음식점, 어린이 놀이시설 등), 불꽃놀이장, 주차장, 강 등 수변지역 등에 대해 건축물 붕괴, 전기누전에 의한 감전 및 화재, LPG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 익사, 주차장 교통사고 등 위험 여부에 대하여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축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와는 별도로 2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해빙기와 봄철 관광시즌에 대비하여 관광호텔, 유원시설 등 393개소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도와 시군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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